최근 고무장갑의 분리수거 방법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어요.
일부 시민들이 고무장갑을 일반쓰레기로 버렸다가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례도 보고됐다고 해요.
이런 혼란의 가장 큰 원인은 지자체마다 분리배출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는 고무장갑을 비닐류로 분류해서 따로 배출하라고 안내하고 있고,
반면에 송파구는 일반쓰레기로 보고 종량제 봉투에 버리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이처럼 지침이 지역마다 다르다 보니, 시민들은 같은 행동을 해도
어떤 곳에서는 문제없고, 다른 곳에서는 과태료까지 부과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어요.
유통기한 지난 올리고당, 어떻게 버리는 게 좋을까요?
집에 사용하고 남은 올리고당 또는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려는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되신 적 있으신가요? 그냥 일반쓰레기에 넣어도 되는지, 싱크대에 부어도 되는지 헷갈릴 수 있어요. 아무렇게나 버리면 자칫 과태료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버리는 게 중요해요.
1. 내용물(올리고당) 버리는 방법
싱크대에 부어 버리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올리고당은 점성이 높고 당분이 많아서 하수관을 막거나 벌레를 유인할 수 있어요. 또한, 하수 처리 과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싱크대나 화장실에 흘려보내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
추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올리고당을 흡수시켜서 종량제 봉투에 버려주세요.
또는, 비닐봉지에 담아서 꽉 묶은 뒤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괜찮아요.
이때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단단히 밀봉하는 게 중요해요.
2. 용기 버리는 방법
올리고당이 담겨 있던 플라스틱 병이나 유리병은 재활용할 수 있어요.
재활용 팁: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가볍게 헹궈서 분리배출해 주세요.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류로, 유리병은 유리류로 구분해 배출하면 돼요.
3. 참고사항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안 돼요.
올리고당은 조미료에 해당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지 않아요.
하수구, 싱크대, 화장실 등에는 버리지 마세요.
불법 투기로 간주될 수 있고, 실제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버리기 애매한 유통기한 지난 조미료류, 알고 보면 의외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조금만 신경 써서 분리배출하면 환경도 지키고 불이익도 피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