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펼 수 없는 통증, 다시 받은 경막외신경차단술


3년 전, 허리 협착증으로 인해 경막외신경차단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치료 후 통증이 완화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죠. 하지만 최근, 갑작스럽게 허리를 제대로 펼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이 찾아와 정형외과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3년 전 엑스레이 사진과 비교해 보더니, 경과가 더 악화되지는 않았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다행히 퇴행성 변화는 있었지만, 크게 진행된 건 아니라는 소견이었죠.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경막외신경차단술을 받았고, 현재는 통증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병원에 다녀오고 나니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경막외신경차단술이란 정확히 어떤 시술일까?’

‘자주 맞아도 괜찮은 걸까?’

‘횟수 제한이 있진 않을까?’


이런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막외신경차단술의 개념, 시술 방법, 그리고 주사 횟수 제한 등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보려 합니다.



 

 경막외신경차단술이란?


경막외신경차단술(Epidural Nerve Block) 은 허리 통증이나 좌골신경통, 디스크, 협착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의 염증과 부종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주사 치료입니다. 척수 주변의 '경막외공간(epidural space)'에 항염증제(스테로이드)와 마취제를 주입하여, 눌리거나 자극받는 신경의 염증을화시키고 통증을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시술은 수술 없이도 비교적 간단히 통증을 조절할 수 있어, 보존적 치료의 일환으로 많이 시행됩니다.



 
 


시술 방법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1. 시술 전 준비
환자는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시술을 받습니다.
척추 주변 피부를 소독하고, 시술 부위에 국소 마취를 합니다.


2. 영상 장비를 통한 위치 확인
정확한 주사 위치를 위해 C-arm(투시 영상장비) 을 사용합니다. 이는 신경 근처에 약물이 제대로 도달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3. 약물 주입
주사 바늘을 경막외공간에 삽입하고, 항염증제와 마취제를 혼합한 약물을 천천히 주입합니다.


4. 시술 시간
보통 5~10분 정도로 짧고, 시술 후 잠시 안정만 취하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신경주사는 자주 맞으면 안 좋다?


횟수 제한이 있을까?

많은 분들이 “신경주사 너무 자주 맞으면 안 좋다던데요?”라고 걱정하십니다. 이는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 왜 제한이 있을까요?

경막외신경차단술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반복적으로 사용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의료진이 사용 횟수를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1년에 3~4회 정도가 일반적이며,

6주~3개월 간격으로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반복적인 시술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나 다른 보존적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통증도 경막외신경차단술로 어느 정도 완화가 되었지만, 재발을 막기 위해선 평소의 자세, 허리 근육 강화 운동, 무리한 활동 자제가 꼭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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